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을 장착한 차는 차를 정지한 상태에서 스티어링 휠을 좌우 끝까지 계속 작동하면 과부하 방지 장치가 작동하여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는 힘이 끝부분부터 점점 많이 들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안전을 위한 조치로서 고장이 아니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초기 상태로 돌아가므로 운전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계기판에 경고등이 켜지지 않은 상태에서 다음과 같은 현상은 정상입니다.

• 엔진 시동 직후 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 시스템 진단을 위해 점검하는 시간 동안은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지고(약 2초)이후 정상 작동 합니다.

• 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 시스템에 이상이 감지되면 치명적인 사고 방지 목적으로 조타력 보조 기능을 중단하게 됩니다. 이때 계기판의 경고등이 켜지거나 깜박이게 되고 스티어링을 조작하는 힘이 갑자기 많이 들 수 있습니다. 즉시 차량을 안전지대로 이동시킨 후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 엔진시동 「ON」 또는 「OFF」 후에는 릴레이 작동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정상적인 작동음입니다.

• 정차할 때나 저속 주행하는 상태에서 스티어링 휠을 돌릴 때 모터의 회전에 의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정상적인 작동음입니다.

• 저온에서 스티어링 휠을 조작할 때 스티어링 휠 조작이 무거워지거나,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온도가 올라가면 정상으로 돌아오며, 이는 고장이 아닙니다.

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이 작동하지 않거나 이상이 발생한 경우 계기판의 경고등이 켜지거나 깜빡이게 되고 이때 차량을 조향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더 많은 힘이 들게 됩니다.

즉시 차량을 안전지대로 이동시킨 후 가까운 당사 서비스 센터 및 서비스 협력사를 통해 점검 및 정비를 받으시기 바랍니다.